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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20.09.24

by YEON-DU 2020.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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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스타트업 면접을 보고 왔다.

면접 복기.. 라기 보단 면접 후 느낀점.

면접은 뭘 하던 얻는 게 있다는 말이 새삼 떠오른다.

만약 면접자가 이상한 사람이었다면, 이런 회사는 가지 말아야겠다는 기준이 생길 거고,

면접 중에 내가 답변을 하지 못한 내용이 있다면 다음에는 이런 걸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오늘 면접에서 제일 인상 깊었던 질문은 이거다.

 

Q. 언제부터 개발 직무를 생각했어요?

 

사실 이 질문은 NBP때도 들은 질문인데, 난 정말 뻔한 얘기일 수 있지만 초등학교때부터 개발자가 지망이었다..

근데 이걸 말하는 게 웃기더라... 한 길만 팠다는 얘기가 생각보다 스토리가 없다해야하나?

 

난 학교를 1년 일찍 갔다. 초등학교 때부터 1년 학교를 일찍갔는데, 엄마가 독수리 권법(?)으로 타자를 치던 나를 보더니, 학교를 1년 일찍 보냈으니 특기가 있어야 될 것 같다고 생각하셨다 한다. 그래서 나는 컴퓨터 학원에 다니게 되었고(정작 영어나 수학학원은 다니지 않았다) 정보 수업에서는 항상 1등을 했다. 스스로 잘한다는 걸 알고 있기도 했어서인지 내 생활기록부의 장래희망은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도배되어있다.......

 

 

생활기록부를 찾고싶었는데 이런 적성검사 뿐이긴 하다... 옛날에 했던 적성검사는 전부 IT계열이 나왔었다.

 

근데 보통은... 원랜 완전 다른 직무였다가 갑자기 관심이 생겨서 하기 시작했는데 어떤 에피소드로 인해서 이걸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나는 이런 류의 스토리를 갖고 있으니까... 난 이렇게 갑작스레 IT를 파서 잘하게 된 분들의 스토리가 좀 더 재미있는 느낌이다 ㅋㅋㅋ 

 

취업 준비를 하면서 어디에 가던 나는 프로그래밍을 할 거 같단 사실을 새삼스럽게 또 깨닫는 하루였다.

몇 가지 직무 질문을 받았지만 예상했던 기술 면접은 아니었어서 편안하게 지나간 면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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