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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2020 하반기 NC소프트, 넷마블 필기테스트 후기

by YEON-DU 2021.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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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NCSOFT (20.10.31)

NCSOFT 시험은 무척 예상치 못한 (?) 것이었다. 서류 합격이 떴을 때 얼떨떨했던 ㅋㅋㅋㅋㅋㅋㅋㅋ기억이 난다.

프로그래밍 분야로 분류되었고 (내가 지원한 쪽은 플랫폼 계열이었지만) 한 반당 대충 16명 정도가 배정되었다.

반은 프밍 한정으론 몇개나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대략 시험장이 20개쯤 되었어서, 면접까지의 경쟁률이 10:1 정도 되지 않을까. 막연하게 추측했던 기억이 있다.

물론 시험에서 떨어져서 경쟁률은 정말로 추측일 뿐이다..

 


서류 전형

엔씨의 경우,

상반기 : 서류 탈 > 하반기 : 서류 합

의 변화가 있던 기업이었는데, 내가 변경했던 것은 자소서도 있었으나 특별히 포트폴리오에 신경을 썼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포트폴리오가 꽤 서류전형에서 유효한 패가 아닌가 싶다.

10월 13일에 지원했고, 26일 경 발표가 났다.

 

인성검사 (온라인)

이런 걸 왜 하는 거지.. 싶었지만 그냥 가볍게 검사하는 부분이었다.

대략 30분? 정도 문제를 풀었는데, 다른 기업에서 비슷한 검사를 해본 적이 있다면.. 예상과 비슷한 그것일 것이다... '인적성'이 아니라 '인성' 검사이므로 그냥 편안하게 응시했다.

 

필기 테스트

AI 분야?와 같이 석사분들 위주의 지원이 이뤄지는 곳은 필기테스트 + 코딩테스트로 진행되는 듯했다. (일반 프밍쪽은 특별히 말이 없었고 필기테스트만 진행함)

 

당시에 감기기운이 있어서 시험을 못 볼 뻔(..) 했다. 다행히 시험 전날에 꽤 회복되었고, 열도 나지 않아서 무사 입실했다.

시험 보기 이전에 엔씨 필기테스트 후기를 몇개 읽고 갔었는데, 좀 아쉬웠던 건 도시락이 맛있었다는 얘기였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코로나 때문에 그런 일은 없었다....  일단 입장 때에는 온도 체크 / 관련 보안 서약서 서명을 하고 들어갔다.

 

시험은 총 2교시에 나뉘어서 진행되었다.

1교시 인적성 / 2교시 회사관련 + CS 지식 + 언어 지식 관련 문제를 풀었다.

 

1교시 인적성의 경우 아모레퍼시픽과 동일한 계열사에서 출제한다는 얘기를 들었으나 문제집까지 사서 풀 정도의 기력이 없어서 나는 몸통 박치기로 풀었다. 시간 분배가 중요한 느낌이 들었다..

2교시는 음...... 음.... CS는 늘 아는 것보다 조금 더 세세하게 알아야했으며, 언어 지식은 아직도 정답이 뭔지 모를만큼 어려웠다. (회사관련 문제는 애사심 문제라고도 하니, 엄청 중요하지는 않다-라고 엔씨 잡카페 때 들은 적 있다. 하지만 다 틀리는 건 좀 그럴지도 ㅋㅋㅋ)

 

시험이 상당히 어렵고 인상깊었어서 언어에 대해 조금 더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씨게 들었던... 그런 시험이었다.

 

 

2. 넷마블컴퍼니 (20.11.01)

넷마블... 자소서를 써본 사람은 ... 용자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넷마블 자소서를 썼던 짬밥으로 다른 자소서를 쓸 때 힘낼 수 있게 된다.

6문항에 1500자정도 되었던 것 같은데 쓰면서 내용이 생각이 안나고 머리를 쥐어짜게 되는 매직이... 아무튼 다른 사람 후기를 찾아봤을 때 순수 자소서보다도 코딩테스트 결과로 합불 여부가 갈린 것 같다는 평이 있었다. 넷마블 테스트 응시는 정말 고민이 많았던게 타 기업 인적성과 날짜와 시간이 완전하게 겹쳐버렸기 때문..... 모두가 왜 다른 곳에 안가냐고 말렸으나 나는 뭘 가도 상관없다면 궁금했던 넷마블 테스트를 응시하기로 했다.

 

 


서류전형 / 코딩테스트 전형

명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지만 날짜를 찾아보니 대략..

10월 10일에 2시간 동안 코딩테스트가 진행되었다.

그리고 그 후 21일에 결과 발표가 났다.

나는 9문제 가량의 문제 중에 7문제를 풀었고 합격을 조심스레 예상했었는데, 다행히 합격했다.

처음에 메일에 있는 "넷마블에 지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멘트때문에 불합격이 아닌가 싶었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침착하게 읽어보니 합격이었다.

코딩테스트 난이도는 개인적으로 평이한 느낌? 좀 어려운 문제가 뒷편에 포진되어있었지만 백준 (실버5 ~ 골드1) 사이의 문제들이 많았던 것 느낌이다. (지극히 개인적인 평입니다)

 

인성검사 (온라인)

사실상 엔씨가 필기테스트는 먼저봤지만, 넷마블에서 인성검사는 먼저봤다... 둘의 인성검사는 ... 거의 비슷..? 똑같..? 아서 역시 평화롭게 응시했다. 중간에 이상한 대답을 한 전적이 있지만 다행히 필기테스트는 응시할 수 있었다. (?)

 

넷마블 테스트

넷마블은 넷마블 테스트라는 닉값(?) 답게... 넷마블 관련 문제가 나온다.

시험 직전에 넷마블 나무위키를 대충 읽고 갔는데 정독하고 갔더라면 좀 더 좋았겠다 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최근 게임 관련 동향이나, 정말 게임의 잡지식스러운 부분들이 있었다.

그 이후엔 전범위적인 CS가 출제되었는데 주관식이 꽤 어려웠다.

지금 생각해보면 헛소리를 너무 가득 적어놔서 채점하시는 분들이 보지도 않고 드랍하셨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든다.

프론트엔드, 백엔드를 가리지 않고 출제되는 바람에 다소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 하지만 엄청 딥한 기술보단 면접 단골 질문들이 포진되어있는 느낌이 있었기 때문에, 기본 CS와 면접 준비를 잘 하던 사람이라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두 시험을 볼 당시에 현재 직장에 합격한 상태였기 때문에, 마음을 편하게 본 감도 있었지만..

그래도 뭔가 아는 문제인데 틀렸다거나 ㅋㅋㅋㅋ 너무 몰랐거나 하는 부분들이 좀 아쉬웠던 것 같다.

거의 반년만에 작성하는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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