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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2021 상반기 라인 코딩테스트 & 필기테스트 후기

by YEON-DU 2021.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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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딩테스트

여타 다른 코딩테스트에 비해 캠을 안 키고 시험봐서 너무 행복했다..

물론 여전히 안 키고 보는 회사들도 많지만 대놓고 오픈북 ok 라던지 ㅋㅋㅋㅋ 그런 부분은 꽤 프리했던 것 같다.

2019 라인 하반기, 2020 상-하반기를 전부 치뤄본 입장에서 비교해보자면, 난이도가 꽤 쉬운 편이었다가 작년 하반기 때 꽤 어려워졌던 기억이 난다.

이번 상반기는 코딩테스트 (일반 코테 / 단계별 코테) 방식으로 신기해졌고, 이번 난이도는... 개인적으로 잘 모르겠다. 한번 엉키면 잘 안 풀릴 문제들이 많았다.

 

일반 코딩테스트 4문제 (1시 ~ 3시)

단계별 코딩테스트 3문제 (3시 20분 ~ 5시 20분)

 

으로 진행되었다.

 

나는 3/3 제출했고 합격했는데, 자소설 채팅 반응으로 봐서는 3/3이 커트라는 듯하다..

(하지만 제출만 할 수 있었고 문제의 solve 여부는 보여주지 않았어서 뭐가 커트인지는 모를 일..)

 

더보기

같은 날 스코페가 진행되어서 20분 쉬는 시간동안 2문제? 인가 풀고, 단계 코테 끝난 이후에도 한문제정도 더 풀다가 이제 더 문제랑 코드보면 토할 것 같아서 디버깅을 드랍하고 그냥 종료했다.

아쉽게도 스코페는 당장 다음날에 탈락 메일이 왔는데 솔직히 지원할 생각 없이 맥북만 타고 싶었어서 인지 별 감흥이 안들었다. 그리고 문제가 읽기 싫게 생겼던 감이 컸다...

 

일반 코테는 음.. 빡 구현문제가 많았고, ... 조건을 최대한 심플하게 만드는게 관건이었던 것 같다.

난 그래프 문제가 싫어서 제일 꼴도 보기 싫었다..

IDE가 허용되기는 했지만 아무래도 코테는 문제 옆에서 바로 푸는게 제일 편해서 (개인차가 물론 있겠지만) 디버깅을 뇌내로 해야하니 ㄹㅇ 그날의 컨디션 여파가 큰 느낌도 있다... 친구말로는 코딩신이 내려오는 날ㅋㅋㅋㅋㅋㅋ이라고 하던데 ㅋㅋㅋㅋㅋㅋ

 

단계별 코딩테스트는 솔직히 좀 신박해서 놀랐다. (백준의 번호달린 문제같은 느낌이라고 보면 된다.)

문제가 진짜 읽기 싫게 생겨서 진짜 읽기 싫었다.

진짜.... S사 문제 읽을 때만큼이나 싫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계별이래서 난 솔직히 1단계 쉬운거, 2단계 쫌 어려운거, 3단계 어려운거!!! 이렇게 줄줄 알았는데

이전 문제의 심화판으로 확장되면서 해당 코드 기반으로 조건 추가하여 풀라고 나와있었다.

그래서 1단계를 잘못짰으면 우당탕 엎어지는 형태라서 좀 ... 신기한 형태였던 것 같다.

 

2. 필기테스트

이전 후기를 잔뜩 찾아봤는데, 대부분 정처기 심화판이라는 얘기가 많아서 발표 이후에 정처기 실기 요약본을 머리에 꾸겨넣었다.

 

근데 그냥 정처기 심화판이 아니라 이걸 뭐라하지?

4년치 전공 중간고사에서 나올 문제들을 한문제씩 뽑아서 응축한 문제들이더라고..

진짜 어이없어서 말도 안나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C 필기때도 그랬지만 뭔가 반성하게 되는 시험이었다. 근데 이걸 실무에서 쓸까?

아무튼........ 뭐든... 되겠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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